에코 수집가 — 에이노블 무료 웹소설
평범한 '정리 서비스' 직원 지우는 어느 날부터 물건들이 품고 있는 잊힌 감정의 파동, '에코'를 감지하기 시작한다. 버려진 물건 속에 깃든 희로애락의 조각들은 때론 기묘한 현상을 일으키고, 때론 위험한 비밀을 품고 지우의 일상을 뒤흔든다. 그녀는 에코를 수집하며 물건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고, 동시에 이 기이한 현상을 쫓는 미스터리한 세력과 맞서게 된다.
장르: 현대 판타지 | 총 0화 연재 중 | 매일 자정 업데이트 | 100% 무료
등장인물
- 한지우 (주인공): 무심한 듯 섬세하고, 관찰력이 뛰어나며, 타인의 감정에 쉽게 공감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다소 회의적이지만 한 번 마음먹으면 끈질기다. 키는 보통이며, 수수하고 편안한 복장을 즐겨 입는다. 눈매가 날카로워 보이지만 깊은 생각에 잠길 때가 많다. 손이 섬세하고 민첩하다. 평소 옅은 에코의 울림을 느끼는 감응자였으나, 회중시계 발견 이후 에코 감응 능력이 급격히 증폭되어 주변 물건에서 느껴지는 잊힌 감정들이 선명한 이미지와 소리로 의식 속으로 파고들며 감각 과부하, 두통, 메슥거림 등의 고통을 겪는다. 지하철에서 낡은 여행 가방에서 강렬한 분노의 에코와 함께 깨진 유리 조각, 찢어진 서류, 비명 소리의 환영을 보았다. 미지의 위협에 맞설 기묘한 의무감을 느끼며 평범함을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 한다."
- 한서진 (조력자, 에코 연구가): 온화하고 유머러스하지만, 에코에 관한 이야기에는 진지하고 날카로운 통찰을 보인다. 비밀이 많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흰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빗어 넘겼고, 낡았지만 고급스러운 안경을 쓰고 있다. 항상 고풍스러운 한복이나 개량복을 입고 다니며,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를 지니고 있다. — "에코 현상으로 인한 혼란을 막고, 에코가 가진 긍정적인 면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 이준영 (동료, 현실주의자): 쾌활하고 현실적이며, 다소 엉뚱한 면도 있다. 지우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직장 동료로, 처음에는 에코 현상을 믿지 않지만 점차 지우를 이해하고 돕게 된다. 밝은 갈색 머리에 장난기 어린 눈을 가졌다. 항상 깔끔하고 트렌디한 캐주얼 복장을 입는다. 키가 크고 시원시원한 인상이다. — "안정적인 직장 생활과 소소한 행복을 추구한다."
- 의문의 남자 (적대자/감시자/미상): 검은 코트를 입고 모자를 깊게 눌러쓴 남자. 한지우의 원룸 창문을 한참 동안 올려다보며 그녀를 주시한다. 한지우와 같은 회중시계를 소유하고 있다. — "한지우와 회중시계를 감시하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의문의 존재."
주요 장소
- 강남의 오래된 저택: 강남 한복판에 위치하며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저택. 겉은 번듯하지만 내부는 시간의 먼지와 수십 년간의 사연으로 가득하다. 특히 서재에는 벽을 가득 메운 책들과 낡은 가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에코가 깃든 회중시계가 발견된 장소이자 오래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뱀 문양의 돌멩이에 의해 파손되며 의문의 세력으로부터 침입을 받은 곳이다.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외부인의 침입이 쉽지 않다.
- 지우의 원룸: 한지우가 거주하는 좁은 원룸. 강남의 휘황찬란한 거리와 대비되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의문의 남자가 그녀를 감시하기 위해 찾아온 장소이다.
스토리 타임라인
- 화 — 한지우가 강남 저택에서 강력한 에코가 깃든 회중시계를 발견하고, 시계의 능력으로 시간이 왜곡되는 현상을 겪는다. 동시에 의문의 세력이 보낸 뱀 문양의 돌멩이에 의해 위협받기 시작한다.
- 화 — 강남 저택에서 뱀 문양 돌멩이로 위협받은 한지우는 회중시계로 인한 혼란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그녀의 에코 감응 능력은 일상에서 증폭되어 고통을 유발하고, 결국 그녀의 원룸 앞에서 자신과 같은 회중시계를 든 의문의 남자를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