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주인님 — 에이노블 무료 웹소설
남들보다 예민한 오감을 가진 신입 기획자 강다희. 그녀가 입사한 곳은 감각을 디자인하는 초호화 기업 'SensoryScape'였다. 베일에 싸인 천재 CEO 서이안의 비밀스러운 프로젝트에 우연히 휘말리면서, 다희의 특별한 감각은 그의 얼어붙은 세계를 깨우기 시작한다. 오직 서로에게만 반응하는 두 사람의 감각적인 로맨스가 펼쳐진다.
장르: 오피스 로맨스 | 총 0화 연재 중 | 매일 자정 업데이트 | 100% 무료
등장인물
- 강다희 (SensoryScape 신입 감각 기획자): 그녀의 감각은 'Project_Eden_ver_0.0.1_Private' 파일에서 오래된 책과 숲의 흙냄새, 희미한 꽃향기, 어린아이의 웃음소리, 슬픈 첼로 선율, 차가운 새벽 공기와 따뜻한 햇살의 감촉,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맛, 그리고 인간적인 아픔에서 비롯된 미세한 '오류'를 포착했다. 이 경험은 그녀의 감각을 폭주시켜 극심한 두통과 함께 깊은 연민과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서이안 대표는 그녀의 감각적 통찰력, 특히 '오류' 감지에 주목하여 'Project_Eden_ver_0.0.1_Private' 분석을 공식적으로 지시했다. 그녀는 자신의 감각이 저주가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서이안에 대한 미지의 호기심을 품게 된다. — "자신의 특별한 감각을 인정받고, 'SensoryScape'에서 최고의 감각 기획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물하는 것."
- 서이안 (SensoryScape 대표이사): 그는 강다희가 자신의 극비 프로젝트 'Project_Eden_ver_0.0.1_Private'에 무단 접근할 것을 예상했으며, 그녀가 감지한 '오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자신의 가장 깊은 '기억' 또는 '잃어버린 기억'과 연결된 이 프로젝트의 분석을 강다희에게 직접 지시하며 그녀의 감각적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 "'SensoryScape'를 통해 인간의 가장 깊은 욕망과 기억을 디자인하고, 완벽한 '경험'을 창조하는 것. 특히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치유할 수 있는 궁극의 감각 경험을 완성하고 싶어 한다."
- 차은우 (SensoryScape 마케팅 이사): 회사 내에서 '엔젤 은우'로 불리며, 평소 유쾌하고 친화력 넘치지만, 중요한 업무 지시 시에는 진지한 면모를 보인다. 서이안 대표의 지시를 강다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 "'SensoryScape'의 대중적 성공을 이끌고, 다희의 마음을 얻어 행복한 연애를 시작하는 것."
- 팀장님 (SensoryScape 기획팀 팀장): 강다희의 직속 상사이자 마케팅 이사 차은우와 함께 서이안 대표의 지시를 강다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다희의 무단 파일 접근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운을 떼지만, 대표의 예상치 못한 지시에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인다. — "강다희의 성장을 돕고 팀을 관리하는 것."
주요 장소
- SensoryScape 본사 빌딩: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 전체를 사용한다. 매끈한 유리와 금속이 어우러진 외벽은 햇빛을 받아 시시각각 다른 색으로 반짝인다. 내부는 최첨단 기술과 예술적 미학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층마다 각기 다른 감각적 테마를 지니고 있다. 로비에는 공간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섬세하게 조향된 시그니처 향기가 감돌며, 이는 단순한 방향제가 아니라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공간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며 수십 가지의 복합적인 향료와 감정 스펙트럼을 만들어낸다. 보이지 않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의 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한 듯한 백색 소음(숲속 바람, 잔잔한 파도)이 공간을 채우며, 이는 숲속의 바람 소리나 잔잔한 파도 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한 자연의 소리다. 바닥에 깔린 카펫은 발걸음마다 미세한 탄성을 전하고, 벽면의 초대형 디스플레이에는 보는 이의 감정을 건드리는 색채와 형태로 구성된 예술적인 영상이 흐르며, 이 영상은 시각 몰입 스튜디오에서 송출된다. 이곳은 인간의 오감을 위한 거대한 실험실이자 놀이터와 같다. 향기 연구실, 사운드 랩, 촉각 체험실, 시각 몰입 스튜디오 등 감각 디자인을 위한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엘리베이터 내부는 은은한 조명 아래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미세한 진동조차 느껴지지 않도록 완벽하게 외부 소음이 차단되어 심장 소리마저 선명하게 들릴 정도로 섬세하다. 특히 CEO 서이안의 집무실은 빌딩 최상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형 공간으로,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채 오직 그만의 감각적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사무실을 넘어, 서이안의 내면이 투영된 비밀스러운 성채와 같다. 기획팀 사무실은 통유리창 너머로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공간이며, 작은 향기 디퓨저, 키보드 타이핑 소리의 미묘한 높낮이, 동료들의 옷에서 풍기는 섬유 유연제 냄새, 미세한 먼지 입자의 움직임까지 감지되는 고도로 감각적인 환경이다.
스토리 타임라인
- 화 — 강다희, SensoryScape 첫 출근 및 서이안의 미완성 극비 프로젝트 'Project_Eden_ver_0.0.1_Private'를 발견하고 접속하려는 순간.
- 화 — 강다희, SensoryScape에 첫 출근하여 자신의 특별한 감각을 '능력'으로 인정받을 기대를 품고, 서이안 대표의 고독한 '기운'을 감지한 후 그의 최상위 보안 미완성 프로젝트 'Project_Eden_ver_0.0.1_Private' 파일을 발견한다.
- 화 — 강다희, 'Project Eden' 파일에서 서이안의 깊은 기억과 '오류'를 감지하고, 서이안 대표로부터 프로젝트 분석을 공식 지시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