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 아카데미의 낙제생 — 에이노블 무료 웹소설
세계의 근원인 거대한 세계수 안에 자리 잡은 아카데미. 모든 마법이 세계수의 생명력에서 비롯되지만, 세계수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마력 부족으로 낙제생 취급을 받던 주인공은 우연히 세계수의 죽어가는 가지와 교감하며 잊혀진 고대 마법의 존재를 깨닫는다. 그는 세계수의 진정한 슬픔과 연결된 마법을 각성시켜, 죽어가는 세계와 아카데미를 구원해야 한다.
장르: 아카데미 판타지 | 총 0화 연재 중 | 매일 자정 업데이트 | 100% 무료
등장인물
- 엘리온 (세계수 아카데미 낙제생, 잊혀진 마법의 계승자): 어릴 적부터 식물과 미약하게 교감하는 능력이 있었으나 아카데미에서는 '마력 부족으로 인한 망상'으로 치부되었다. 그의 짙은 녹색 눈동자에 깃든 연민은 조롱의 대상이 되어 내성적으로 변해갔다. 죽어가는 가지와의 교감을 통해 단순한 연민이 아닌, 세계수의 심연에서 솟아나는 잊혀진 '뿌리 마법'의 힘을 직접 느끼고 발현하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죽은 가지에서 새싹을 돋아나게 하는 경이로운 능력을 선보였다. — "세계수와의 진정한 교감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죽어가는 세계수를 구원하여 세상의 멸망을 막고 싶어한다."
- 세레나 (세계수 아카데미 학생회장, 촉망받는 천재 마법사): 세계수 마법 연구에 깊은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가문의 후계자이자, 아카데미 최고의 천재로 학생들의 존경과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엘리온을 향한 시선은 연민보다는 차가운 분석에 가깝다. — "가문의 명예를 걸고 세계수를 되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생명수 마법'을 완성하여 아카데미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한다."
- 카이 (세계수 고대 마법 연구 교수, 괴짜 학자): 겉으로는 게으르고 장난기 넘치지만, 세계수에 대한 깊은 지식과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 주류 학계에서는 이단아 취급을 받지만, 엘리온의 숨겨진 잠재력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그를 돕는다. 흐트러진 갈색 머리카락과 덥수룩한 수염, 항상 먼지 낀 낡은 로브를 입고 다닌다. 손에는 오래된 양피지 두루마리나 알 수 없는 식물의 씨앗이 들려있을 때가 많다. 눈빛은 장난스러우면서도 깊은 지혜가 담겨있다. — "잊혀진 고대 마법을 복원하여 세계수의 진정한 역사와 병의 원인을 밝히고, 그 힘을 통해 세계수를 구원하는 방법을 찾고 싶어한다."
주요 장소
- 베리디안 아카데미: 교실 벽을 이루던 잎사귀 캐노피는 군데군데 찢겨 있고, 뿌리 통로의 벽면은 껍질이 벗겨져 흉한 상처를 드러내는 등 세계수의 쇠약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아카데미의 심장이라 불리던 '생명수 핵'은 희미한 잔광만을 내뿜으며 서서히 꺼져가는 심장처럼 맥동한다.
- 버려진 가지들: 베리디안 아카데미 외곽에 위치하며, 마력이 희박해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이다. 메마른 가지들은 거대한 뼈대처럼 뻗어 있고 잎사귀는 이미 오래전 떨어져 나가 생명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아카데미의 죽어가는 부분이다. 엘리온이 이곳에서 죽어가는 가지와 교감하며 '뿌리 마법'을 경험했으며, 마침내 죽은 가지에서 새싹을 돋아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 도서관: 세계수의 줄기 내부에 거대한 동굴처럼 펼쳐져 있는 베리디안 아카데미의 도서관. 오래된 양피지 두루마리와 마법서들이 빽빽하게 꽂혀 있으며, 고대 마법에 대한 희미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 기숙사: 세계수의 뿌리 틈새에 자리 잡은 베리디안 아카데미의 기숙사. 어둡고 축축하며, 엘리온의 방은 빛 한 줄기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가장 구석진 곳에 위치한다.
스토리 타임라인
- 화 — 엘리온이 마력 측정 시험에서 낙제하고, 아카데미 외곽의 죽어가는 가지와 교감하여 '뿌리 마법'의 실체를 처음으로 경험한다.
- 화 — 엘리온이 죽어가는 가지와 재교감하여 뿌리 마법으로 새싹을 돋아나게 하는 데 성공하고, 카이 교수로부터 뿌리 마법의 존재를 확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