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바이닐에 스며든 너의 멜로디 — 에이노블 무료 웹소설
망해가는 빈티지 레코드샵 '멜로디 포르테'를 지키려는 시니컬한 사장 한소리. 어느 날, 가게의 희귀 LP를 노리는 IT 대기업 CEO 유도진이 나타나 그녀의 평화로운 일상을 흔든다. 서툰 재벌 3세와 음악 외골수 사장님의 오해와 설렘 가득한 레코드샵 로맨스가 시작된다.
장르: 로맨스 코미디 | 총 0화 연재 중 | 매일 자정 업데이트 | 100% 무료
등장인물
- 한소리 ('멜로디 포르테' 레코드샵 사장): 겉으로는 시니컬하고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람에 대한 따뜻함을 지닌 인물. 현실적이고 생활력이 강한 척하지만, 실은 손님들에게 쉽게 정을 주고 퍼주는 스타일이라 장사는 늘 적자다. 엉뚱하고 허당미도 있다. 단정한 단발머리에 항상 편안한 셔츠와 청바지 차림. 꾸미는 것엔 관심 없지만, 음악을 들을 때면 반짝이는 눈과 생기 있는 표정이 매력적이다. '멜로디 포르테'는 음악 평론가였던 아버지의 유산이자, 그녀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언어이자 삶의 이유이다. — "'멜로디 포르테'를 아버지의 유산으로서 지켜내고, 자신의 방식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계속 소통하고 싶다. 유도진의 인수 제안과 넥서스 테크의 법적 압박에 맞서 7일 이내에 가게를 지켜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다."
- 유도진 (IT 대기업 '넥서스 테크' CEO): 뛰어난 두뇌와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지만, 사적인 관계에서는 극도로 서툴고 어색하다. 감정 표현에 서툴러 오해를 사기 쉽지만,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착과 순수함은 누구보다 강하다. 겉보기와 달리 의외의 허당미를 보여준다. 완벽한 슈트핏과 날카로운 인상. 조각 같은 외모에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레코드샵에서는 어딘가 불안하고 어색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 "'멜로디 포르테'가 소장한 희귀 LP 컬렉션을 손에 넣고, 더 나아가 '멜로디 포르테' 자체를 인수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사실은 소리에게 관심이 더 크지만 본인은 자각하지 못함)"
- 강하준 (인디 밴드 보컬 겸 작곡가, '멜로디 포르테' 단골): 자유분방하고 능글맞으며 낙천적이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지만, 가끔은 너무 솔직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소리를 친한 누나처럼 대하며 장난을 걸지만, 가끔은 진지한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흐트러진 머리, 낡은 기타 케이스, 편안한 후드티 차림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맑고 장난기 어린 눈빛이 매력적이다. '멜로디 포르테'에서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소리를 돕는 유일한 조력자이다. — "자신의 음악으로 성공하고, 소리가 운영하는 레코드샵이 번창하는 것을 보고 싶다."
주요 장소
- 멜로디 포르테: 한적한 골목에 자리 잡은 낡고 아담한 빈티지 레코드샵이다. 먼지 쌓인 LP판들과 오래된 턴테이블, 그리고 어딘가 삐걱거리는 문이 정겹게 느껴지는 공간. 디지털 음원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고집하며 명맥을 이어가는 이곳은, 주인장의 엉뚱한 고집과 단골들의 애정으로 겨우 유지되고 있다. 가게 안은 LP판 특유의 종이 냄새와 오래된 나무 가구 냄새가 섞여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소리 아버지의 유산이자 그가 음악 평론가로서 평생을 바쳐 일군 공간이며, 현재 심각한 재정난(밀린 임대료, 전기세 연체)에 시달리고 있다. 유도진의 '멜로디 포르테 인수 프로젝트' 대상이기도 하다.
- 넥서스 테크: 유도진이 CEO로 있는 IT 대기업. '멜로디 포르테'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요즘 가장 잘나가는 기업이다. 법무팀을 통해 '멜로디 포르테' 인수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스토리 타임라인
- 화 — IT 대기업 CEO 유도진이 '멜로디 포르테'에 나타나 희귀 LP 컬렉션과 가게 인수를 제안하며 한소리와 첫 대면하고, 소리는 이를 강하게 거부한다.
- 화 — 한소리는 유도진의 가게 인수 의도를 파악하고 재정난 속에서 가게를 지키려 하지만, 넥서스 테크 법무팀으로부터 7일 이내에 법적 조치가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증명을 받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